토스증권에서 미국주식을 모으기 시작하면, 의외로 헷갈리는 부분이 많다.

설정 방법은 다른 블로그에도 충분히 많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정보는 따로 있다.

 

모으기 설정을 이미 알고 있거나, 이제 막 시작하려는 사람이라면

아래 내용만 정확히 기억하면 된다.

 

90%의 문제는 아래 3가지로 해결된다.

지금부터 꼭 알아야 할 핵심만 정리한다.

토스 미국주식 모으기 핵심 안내 썸네일

📌 1. 환전 우대는 평일 9:10~15:20 적용 — 자동환전은 50%, 미리 환전하면 95%

토스증권 모으기로 해외주식을 매수할 때 계좌에 달러가 없다면, 체결 시점(1차 20시, 2차 23시)에 자동으로 원화를 달러로 환전한다. 이때 적용되는 환전 우대율은 50%이다.

반면, 사용자가 낮 시간(평일 9:10~15:20)에 직접 환전을 해두면 95% 환전 우대가 적용된다. 즉, 같은 금액을 환전해도 낮에 미리 환전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자동환전(50% 우대)과 미리환전(95% 우대)의 실제 차이는 어느 정도일까?

예를 들어 스프레드가 100원이라고 가정해 보자.

  • 🔸 자동환전(50% 우대): 스프레드 100원의 절반인 50원 부담
  • 🔸 미리환전(95% 우대): 스프레드 100원의 5원만 부담

$1,000(약 130만 원)을 환전한다고 가정하면 전체 차이는 이렇게 난다.

  • • 자동환전 50% 우대 시: 약 50,000원 추가 비용
  • • 미리환전 95% 우대 시: 약 5,000원 추가 비용

즉, 같은 금액을 환전할 때 약 45,000원 차이가 날 수 있다. 이 때문에 해외주식을 꾸준히 모을 예정이라면 환전 우대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

정리하면:

  • 자동환전 = 편리하지만 50% 우대 (비용 상대적으로 큼)
  • 미리환전 = 95% 우대 (가장 비용 절감 효과 큼)
  • 환전 시간 = 평일 9:10~15:20

해외주식 모으기를 자주 사용할 계획이라면, 낮에 달러를 조금씩 미리 환전해 두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유리하다.

📌 2. 모으기 매수는 무료 — 판매 시 수수료 발생

토스증권 모으기는 매수 시 수수료가 0원이다. 반면 수동으로 미국주식을 매수하면 매수 수수료가 붙는다. 해외주식 판매 시에는 0.1%의 수수료가 발생하며, SEC Fee는 0%이다.

이 구조는 '소액'일 때는 차이가 적어 보이지만, '월 50만~100만 원씩 장기 모으기'를 한다면 수수료 차이가 크게 벌어진다.

🔸 예시 상황

  • 월 모으기 금액: 100만 원 (약 $770)
  • 수동 매수 기준 매수 수수료: 0.25% 가정
  • 환율: 1달러 = 1,300원

🔸 ① 월 100만 원을 직접 ‘수동 매수’ 한 경우

  • 매수 금액: $770
  • 매수 수수료 0.25% = $1.92
  • 1달러 = 1,300원 → 약 2,496원 수수료 지급

👉 한 달에 약 2,500원 정도의 매수 수수료 발생

👉 1년이면?

  • 2,500원 × 12 = 30,000원 (3만 원 수수료 발생)

🔸 ② 같은 금액을 “모으기”로 매수한 경우

  • 매수 수수료: 0원
  • 지출 금액: 오직 매수 금액 $770만 발생

👉 1년 동안 매수 수수료 완전 0원

🔍 결과 비교 — 체감 가능한 ‘연간 수수료 절감’

  • 수동 매수: 약 3만 원 수수료 발생
  • 모으기 매수: 0원

➡️ 모으기를 사용하면 1년 동안 약 3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

모으기를 꾸준히 사용하는 장기 투자자일수록 이 수수료 차이는 더욱 커지며, 2년·3년이 지나면 절약 효과는 연 단위로 누적된다.

정리하면:

  • 모으기 매수 = 무료 → 장기 투자에서 절대적 우위
  • 매수 수수료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동 매수”와 구조적으로 차이가 큼
  • 판매 시 0.1% 수수료만 신경 쓰면 된다

📌 3. 체결은 하루 한 번, 체결 시도는 최대 두 번 — 20시 / 23시

토스증권 미국주식 모으기 주문은 하루에 한 번 체결되지만, 체결 시도는 최대 두 번 이루어진다.

  • 1차 체결 시도: 20시 — 미국장 개장 전 시장가 기준 매수
  • 2차 체결 시도: 23시 — 1차 시도 실패 시에만 재시도

즉, 20시에 체결이 성공하면 23시에는 아무 작업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23시 체결은 1차 체결이 실패했을 때만 ‘보충 시도’로 진행된다.

주문이 실패하는 대표 이유는 두 가지이다.

  • 보유 잔고(달러 또는 원화)가 부족한 경우
  • 주가가 급격하게 올라 주문금액이 부족해지는 경우

토스는 주문이 발송되는 시점의 시장가격을 기준으로 주문금액을 계산한다. 만약 주문금액이 보유 잔고보다 크면 체결 직전 알림을 보내 부족 금액을 충전하도록 안내한다. 이때 즉시 잔고를 채우면 체결 실패를 방지할 수 있다.

체결 가격은 시도 시점의 시장가로 결정된다. 20시에 체결된다면 20시 시장가, 23시에 재시도되어 체결된다면 23시 시장가가 적용된다.

만약 두 번의 시도 모두 실패하면 해당 날의 모으기 매수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때 사용된 금액은 계좌로 반환되며, 해외주식은 주문 시 자동 환전되기 때문에 달러로 돌려받게 된다.

 

토스증권 미국주식 모으기는 장기 투자를 가장 쉽게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이다.

복잡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위에서 정리한 3가지 원칙뿐이다.

 

언제 체결되는지,

언제 환전해야 하는지,

수수료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이 세 가지를 알면 된다.

 

이 원칙만 정확히 이해해도

모으기의 장점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소액이든, 큰 금액이든

자동 투자의 힘은 결국 ‘꾸준함’에서 나온다.

 

오늘부터 천천히, 그러나 흔들림 없이 쌓아가면 된다.

 

+ Recent posts